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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요일날 찾아온 마리입니다. ^^
일기예보에서 오늘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하더니
제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ㅠ
지난 주말에 똘똘이와 함께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.
똘똘이는 본인 머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흡족해했구요.
저는 살짝 빈정이 상했어요. -_-
제가 해달라는것과는 전~혀 다른 헤어스타일이 떠억~ ㅠ
우울한 마음 달랠길없어 맛있는걸로 위로하기로 했어요.
예전엔 종종 들렀던 해장국집이었는데..
바쁘고 멀다는 핑계로 한참 가지 못했었는데
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쌩~ 몰아갔습니다.
오옷~
다른곳과는 색깔부터 다르군욥 ㅠ
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였는데 사람들로 가게안이 바글바글~
남녀노소 할것없이 뼉다구를 열심히 헤집고 있었어욥 ㅎㅎ
해장국은 다 좋은데 살 바르는게 좀 귀찮죠잉~ =_=
여기 고기는 수입인지 국산인지 잘 모르겠지만..
살코기가 엄청 부드러워욥
손님이 많아서 끓이는 족족 바로바로 판매가 되서 그런건지 몰라도
좀 신선해보이구 야들야들한 고기를 먹고있노라면
둘이 먹다가 둘다 죽어도 모를 맛?! ^ㅠ^
국물도 너무 시원~하구요 콩나물이 들어있어서
술마시고 떡이 된 다음날 한그릇 뚝딱! 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//
저는 술마시고 해장국보단 짬뽕을 좋아한답니닷~
남자분들은 해장국이 좋죠잉!
이 집은 해장국맛도 일품이지만,,
깍두기와 김치맛도 좋아욥 ^ㅡ^
커다란 그릇에 담겨서 넉넉히 주시는 인심도 좋구요~
담근지 얼마안된 김치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굿~ -ㅁ-b
대구 북구에 거주하시는 분 계시묜 강추예욥!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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