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목요일입니다. 마리예요 ^^!
이번주도 어느덧 막바지예요.. 한주, 한달, 일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
정말 세월은 쏜살같이 지나가버리네요.ㅠ
슬프지만, 모든 사람이 24시간을 살고 있기에
같은 24시간을 살더라도 좀 더 시간을 아껴쓰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
다짐했어요.!!
분위기 좋은 곳에 다녀왔어요. ^ㅡ^
이곳은 4-5년전쯤 (?) 회식차 한번 와봤었던 곳이구요.
그때는 지금보다 어려서인지 너무 화려한 장소에서 밥먹는게 거북했었어요.
소화도 잘 안되고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그 해야하나?
생각해보면 참 촌스러웠네요. ㅎㅎㅎ
이번에는 예전보다는 자연스럽게 식사를 했었던것 같아요.
나이프와 포크를 어떤 음식에 어떤걸 사용해야하는지 아직도 잘은 모르지만~
그래도 어깨너머로 본게 있어서 그런지 ^ㅡ^ 나름 능숙한척 ㅎㅎ
사실, 저는 스테이크보다 숯불구이가 좋구요.
스프위에 올려진 새우보다는 대하구이가 좋아요!! ㅎㅎ
입맛이 참 토속적이네요 ^^;;
이날은 디너코스로 식사를 했어요-
사진 올라갑니다앗~!? ^ㅇ^*
와인은 그 어느곳에서 마시는것보다 정말!? 맛있었어요. +ㅂ+
역시 분위기가 다르니까 맛이 틀려지는것 같네요.
향도 너무 좋았구요. 마셔도 마셔도 취기가 오르지 않는게
이렇게 달달하고 상큼할 수가 없었답니다.
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모스카토 다스티 (Moscato d'Asti)예요 ^ㅡ^
와인에 대해서 많이 아는건 아니라서
전 좋아하는 와인만 주구장창 마시는 편이랍니다//
그 주구장창 마시는 와인이 두가지가 있는데 빌라엠 (Villa M) 과 모스카토 다스티예요.
여자라면 대게 좋아하는 두가지죵?? ^^
에피타이져로 나온 훈제오리구이예요.
평소 오리 안 먹는데.. 여기 훈제오리는 먹을만 했어요.
잡내도 안 나고 맛있었어요. ^^
스테이크 나오기 전에 와인샤베트로 입가심을 하고,
본요리인 안심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.
미듐-웰던으로 익힌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구요.
곁들여 나온 가지구이와 감자구이가 진짜 맛있었어요.
이런 레스토랑은
정말 분위기를 먹으러 가는것 같아요.
70%는 분위기 30%는 음식맛 !?
너무 즐거운 저녁식사였구요.
좋은곳에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.
다음에 또 간다면 디너코스보다는 간단하게 와인 한잔 하러 갑시닷!? ^ㅡ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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