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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초에 날씨가 아주 좋았던 날 봉무공원 다녀왔어요.
5월 5일 어린이날이여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놀러를 많이 나왔더라구요.
애기들이 공원을 마구 뛰어다니는 모습이 귀여웠어요.
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아가씨라서 그런지..
저는 애기는 그냥 잠시 '아이~ 귀엽네'하고 보는 정도가 딱! 좋아요 ㅋㅋ
30분이상 애기 보는게 길어지면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ㅠ
애기들이 말귀를 잘 못알아들으니까 말이죵 ㅠ
이날도 사람들이 많은데 애들이 뛰어다니니까
처음에는 귀엽다가 나중엔 스믈스믈 울화통이 ㅋㅋㅋㅋ
나비체험관에는 나비표본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이 있었구요.
뒷편에 유리로 된 건물에 식물원 같은 곳이 있었는데..
거기에는 진짜 나비를 키우더라구요
나비떼가 여기저기 날아다니니까 조금 무서웠어요.
괜히 나한테 덤벼들것 같은 포스 ㅎㅎㅎ
복도 사이에 거울을 설치해놔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져 있었구요.
조명이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구용
지나다니는 사람 방해하면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어요.
여러가지 세계에 나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구요.
주변에 못이 있어서 오리배도 탈 수 있고
등산로도 있고 나비체험관~!?
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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