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학교때 소풍으로 대구에 달비골인가?? a
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앞산 어디쯤,, 산을 탔던 기억이 난다.
그 이후로 등산, 산타기 이런거 절대 하지 않았었다. =_=
왜냐하면 난 저질체력이니까~!?! =ㅅ=
이마리 10년만에 등산 했어욧///
등산 후 지친몸을 이끌고 내려와서 묵사발 한그릇
쭈욱~ 땡긴 모습 입니닷~ ㅋ.ㅋ.ㅋ.ㅋ.
이번에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등산을 하게됐지만
저는 산에 안 올라가그~ 중간에 도망치기로 유명했어요. ㅎㅎ
등산은 너무 힘들어욥/// 산에 올라갈때도 헐떡헐떡 숨이 차지만은
내려올때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게 더 싫었어요.
가파른 산일수록 다리에 힘도 없는데다가 경사가 있으니까..
뛰다싶이 후다닥 내려와지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=ㅅ=
등산을 마치고 산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묵채밥이랑 묵무침을 먹었답니다. +ㅁ+
힘들게 몸을 쓰고 났더니만, 그 이후에 먹는 음식맛은 꿀맛이였어요.
묵무침 너무 먹음직스럽죠??
식당주인 이모님께서 직접 만드신 묵이예요.
묵을 끓일때 굳기전에 계속 저어야하는데 묵이 엄청 뻑뻑하기 때문에
묵을 저을때 손목이랑 손이 엄청 아프다고해요 =ㅅ-
힘들게 고생해서 탄생된 묵!? 맛있게 자~알 먹었습니다 ^ㅇ^
요건 이모님이 서비스로 주신 묵껍데기에요.
귀한거라그 하셨어욥 ㅎㅎ
묵 한덩어리에서 껍데기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구해요.
그냥 묵보다는 꼬들꼬들한게 너무 맛있었어요. 좀 더 고소한것도 같구요//
단풍이 한창 울긋불긋하다가 이제는 마구마구 떨어지고 있죠??
하지만 아직도 많이 늦지는 않았어요!?
다들.. 막바지에 다른 가을산 구경하러 이번 주말 등산 어떠세요?? ^-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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