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저녁에 대구 시내인 동성로에 나갔어요.
오후엔 날씨가 쌀쌀하긴 했었지만 비가 오거나 하진 않았는데..
늦은저녁부터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조금 슬펐어요ㅠ
나이가 들어서인지 시내 잘 안 나가는데 이날은
간만에 방문을 하였기 때문이지요옷//
몽글몽글한 은행나무가 너무 예쁘죵??
이때는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..
지금은 잎이 다 떨어져버려서 쓸쓸해보입니다.ㅠ
나가서 밥을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
밥도 먹고,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할겸 해서 카페로 들어갔어요.
20대 초반에는 카페에 죽치고 앉아서 4시간이고 5시간이고
나오지 않고 후식 받아먹고 후식을 또 리필까지 해먹고 했었던것 같은데..
30대가 되니까 시간이 돈이더라구욥 ㅎㅎ
이날 골든라벨 갔을때에도 그렇게 오래 앉아있진 못했어요.
역시나 시간이 없었던지라 ^^;;
해물필라프와 함께 주문한 오렌지에이드입니다.
오렌지에이드를 1,000 ml로 주문을 해야해서 시켜봤는데
엄청 큰 주전자같은 잔에 나오네욥// +ㅁ+ 띠용~
여기가 원래는 이렇지 않았다고 하는데 ..
메뉴가 리뉴얼되어서 한가지를 시켜도 2인분이라그하공~
에이드도 엄청 크게 마셔야하공~
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~ 다음에 또 오고싶지는 않았어요.
그냥 그저그랬음 -_-;;;
해산물필라프가 후라이팬에 나왔어요;;;
양이 엄청 많죵?? 근데 머 해물이 싱싱하지도 않고
버터에 볶은건지 엄청나게 느끼했음;;;
별 다섯개 만점에 ★★★☆☆ !!
분위기 좋아서 간다고 하면 어쩔수는 없지만-
저는 미식가라서 맛있는것만 먹으러 다니기 때문에;;
다음에는 절!대!로 가지 맙시다아 ^ㅡ^/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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