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링링을 뚫고 찾은 토닭토닭에서 먹은 닭갈비
지난 주말 태풍이 한국으로 상륙해서
전국이 흐리고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던 날
대구에서 영화관을 대여해서 영화 보는
프로모션에 자격을 취득하고 올라가야 했는데
이런 비바람이라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
그날은 울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!
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업스퀘어까지 길만 건너면 되는데
그 잠시 동안 신발, 바지, 가방 다 젖어서
밥 먹는 동안 엄청 불편했어요
꿉꿉함이란....
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5층 식당가로 올라갔고요.
예전에 갔을 때랑 식당들이 좀 바뀌었더라고요
후쿠오카 함바그랑 제가 알던 음식점들은
다 사라졌고
쌀 국숫집이랑 닭갈비 , 철판볶음, 맘스터치 등이 있었고요.
역시나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가 조용~
저희가 첫 손님이었고 나갈 때쯤에는 테이블이 꽉 찼어요!!
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잠시 지나니까
기본 음식들을 가져다주셨는데요..
토마토 샐러드 안에 콩도 들어가 있고
새콤달콤하니 입맛을 돋워줬어요
샐러드 맛집이라고 해도 될 듯요!!
저희는 가장 기본인 토닭토닭 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고
다른 춘천 닭갈비 전문점들은 테이블에서 조리를 하는데
여기는 주방에서 다 볶아져서 나오니까
옷에 냄새가 베지도 않고
깔끔하니 좋았답니다!!
그리고 또 특이했던 점!
앞치마가 1회용이라는 거예요
다른 식당에서는 너도나도 돌려가면서 쓰는
'참소주' '하이트'가 적힌 앞치마라면
여기는 1회용 부직포로 된 거라서
쓰고 발바로 버려지니까 깔끔한 느낌이었어요
봄이나 여름에 오는 태풍보다
초가을에게 위력이 더 세서 항상 많은 피해를
주고 떠나간다고 들었는데
이번 링링도 역시나 3명이 사망하고
많은 재산 피해까지 입혔다고 합니다ㅠㅠ
이만하게 지나가길 천망 다행이지만
가족을 읽은 분들 슬픔도 있을 거니까~
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도 안전에 대비를
해야 할 것 같아요!!
오랜만에 나와서 논다는 생각에 진짜 좋았고요.
맛있는 거 먹고 뒤에는 엑시트 조정석과 윤아 나오는 영화도 보고
알찬 하루 보낸 것 같아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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